KIA, 새 외인투수 토마스 파노니 영입…로니는 웨이버로 공시 요청

입력 2022-06-28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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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파노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KIA 타이거즈에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KIA는 28일 “새 외국인투수로 좌완 토마스 파노니(28)와 연봉 30만 달러(약 3억8000만 원·이적료 별도)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파노니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의 KIA 타이거즈에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고 직접 밝혔다.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크랜스톤 출신의 파노니는 키 185㎝, 몸무게 92㎏의 당당한 체격을 지니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을 뛰었다. 올 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 워체스터 레드삭스 소속으로 14경기에 등판해 5승3패, 평균자책점(ERA) 4.5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57경기에서 43승33패, ERA 4.09다.


파노니는 선수 경력의 대부분을 선발투수로 채웠을 정도로 이닝 소화력이 뛰어나고, 제구력도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타자와 승부에서 타이밍을 빼앗는 투구와 경기운영능력 역시 수준급으로 알려졌다. 30일 입국해 메디컬 체크 등의 남은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KIA는 이와 함께 이날 KBO에 우완투수 로니 윌리엄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로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KIA가 총액 75만 달러(계약금 10만+연봉 30만+옵션 35만)에 계약한 신규 외국인투수였다. 그러나 10경기에서 3승3패, ERA 5.89로 부진했다. 2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선 3.1이닝 4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됐는데, 포수와 볼 배합을 놓고 갈등을 빚거나 마운드 위에서 감정을 노출하는 등 여러모로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KIA는 당초 종아리 부상을 입은 션 놀린(2승5패·ERA 3.53)을 우선 교체대상으로 고려했으나, 부진과 기행을 거듭한 로니를 먼저 방출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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