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오킹, 곽윤기에 불만 “밥그릇 빼앗겨” (지깨비)

입력 2022-06-28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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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들이 유튜브에서 가장 ‘핫’한 세 사람을 만나 성공의 지혜를 전수받는다.

28일 공개되는 왓챠 오리지널 예능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에는 쇼트트랙 선수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곽윤기, 먹방 계의 1인자 쯔양, 센스 넘치는 입담을 자랑하는 크리에이터 오킹이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도깨비들은 ‘인기 유튜버’ 3인방을 도깨비 세상으로 소환해 이야기를 나눈다. 유튜브 채널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사람만이 받을 수 있는 ‘골드 버튼’의 소유자인 올림픽 메달리스트 곽윤기와 먹방 끝판왕 쯔양, 웃음청부사 오킹은 소소하게 시작해 큰 성공을 이루게 된 유튜브 성장기를 낱낱이 공개한다.

먼저 곽윤기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통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결과 유튜브 구독자 역시 ‘떡상’(수치가 크게 상승)했다고 전한다. 이에 제작진 역시 곽윤기 성적에 일희일비할 수밖에 없었던 섭외 비하인드를 밝힌다고. 올림픽 시즌 내내 경기의 승패보다 구독자 수 상승 추이에 가슴 떨려 했던 곽윤기지만 그런 그에게도 유튜브 채널을 포기하고 싶었던 결정적인 순간이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런가 하면 먹방 유튜버 쯔양은 가녀린 몸과는 상반되는 어마어마한 음식 소화 양으로 도깨비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인체의 신비 그 자체를 보여준 쯔양이 “너무 잘 먹어서 억울한 일을 많이 당했다”라고 서러웠던 경험을 토로하자 그의 사연에 ‘강깨비’ 강호동은 격하게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남자친구에게 “내가 좋아? 음식이 좋아?”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해 쯔양의 남다른 식탐에 얽힌 스토리는 무엇일까.


크리에이터 오킹은 “곽윤기 씨 때문에 밥그릇을 빼앗겼다”라고 정면으로 저격해 시작부터 시원시원한 입담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현재 각종 행사에서 진행자로 러브콜을 받는 오킹은 MC로 데뷔하게 해준 뜻밖의 은인으로 개그맨 이상준을 지목해 두 사람 사이 뜻밖의 인연에 관심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곽윤기와 쯔양, 오킹은 SNS 라이브 열풍이 부는 현재 유튜브 꿈나무들이 명심해야 할 꿀팁까지 공개한다. 세 사람이 후배 유튜버들에게 전한 알짜배기 팁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모두가 인정하는 성공을 이룬 이들이 정상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동력은 무엇일까.

방송은 28일 오후 5시 왓챠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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