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사업의 명가 롯데건설, 부산 서금사A구역 재개발 수주

입력 2022-09-08 1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부산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건설

약 7만2051m²·13개동 2368세대 초대형 단지
롯데건설이 최근 부산 동래구에서 열린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일대 약 7만2051m² 부지에 조성되는 재개발 사업으로 지하 5층∼지상 49층, 공동주택 13개 동, 2368 세대 규모에 이르는 초대형 단지다. 공사비는 8103억 원으로 재개발사업을 통해 금정구 최고의 명품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단지명을 ‘프레스티아 캐슬’로 제안한 롯데건설은 부산 남천 삼익비치와 시민공원 촉진3구역 등의 외관설계를 맡은바 있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 SMDP와 협업해 이 단지를 부산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3조5509억 원을 기록했다. 총 10곳 가운데 7곳이 서울권으로 상반기 업계 1위인 2조96억 원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하반기 최대어로 손꼽히는 한남 2구역 재개발 수주에도 나선다. 한남2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8만2821m² 부지에 지하 6층∼지하 14층, 31개 동, 총 1537가구(임대 238가구 포함)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