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美친자, 충격의 타조 변신→초토화 (홍김동전)

입력 2022-09-18 2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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핍박받는 노예 주우재가 타조로 변신하는 모험을 감행한다.

KBS 2TV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다. 18일 방송되는 ‘홍김동전’ 8회는 동전왕국의 치열의 왕위 쟁탈전이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초대왕 김숙에 의해 노예가 된 주우재는 누더기 옷을 입고 노예의 설움을 당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왕권 정조준에 나서 그의 치밀한 반란이 성공할지 주목된다. 동전 던지기 빼고 모든 분야에서 단연 킹인 주우재는 멤버 중 가장 먼저 문제를 풀은 후 금고 내에 있던 500원짜리 동전을 획득한다.

500원 동전으로 왕의 자리를 넘볼 수 있게 된 주우재는 김숙 초대왕의 민생 시찰에 거만한 태도로 임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면서도 ‘노래가 듣고 싶다’는 김숙 왕의 명령에 이승환과 김장훈 싱크로율 100%의 노래 성대모사로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는 후문. 김숙은 머리가 비상한 노예 주우재가 언제든지 자신의 자리를 노릴 수 있다는 위기감에 “우재가 동전을 던지게 전에 목을 KILL하자”라며 폭군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어 신임 왕이 등극한 후에도 주우재를 향한 견제는 계속된다. ‘타조알이 먹고 싶다’는 왕의 명령에 주우재가 타조알 심부름에 당첨되고 모두 주우재가 과연 타조알을 갖고 올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는 동안, 왕위 찬탈을 위한 작업에 나선 주우재가 이질감 없이 완벽히 타조로 변신한 것.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서 “그대로 농장으로 가라”는 왕의 명령에 타조에 빙의 된 주우재가 쏜살 같이 달려나가 웃음을 자아낸다. 홍진경은 주우재를 바라보며 “대박이다 진짜”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그런 가운데 주우재는 녹화 내내 눈에 불을 켜고 동전을 찾아 다닌 끝에 ‘동친놈’(동전에 미친놈)이라는 별명을 추가해 별명 부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방송은 18일 일요일 저녁 9시 2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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