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스포츠동아DB
국제대회 옵저버프로그램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 현장에 체육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옵저버로 참가해 국제대회 준비·운영 과정에 대한 강의 청취 및 현장 견학 등을 통해 대회 준비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하고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국제대회 유치 및 개최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새롭게 도입했다.
올해 초 고양시(2022 고양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제1차 프로그램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컬링연맹,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 등 총 22개 체육 관련 기관, 총 36명의 실무자가 참가했다. 코리아오픈테니스조직위원회에서 대회준비·운영 과정에 대한 강연과 함께 대회 현장 견학 등을 제공했다. 국제대회 개최 관련 관계자들의 특강과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강의도 진행됐다.
국제대회 유치·개최의 양대 축인 체육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각 단체들의 소개 발표 및 상호 소통 간담회 등 종목-도시 간 매칭을 위한 워크숍도 열렸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