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한·중 MZ세대 이야기’ 다큐 공동 제작

입력 2022-09-22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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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주동원 사장)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정길화 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박보균 장관)와 함께 2022년 한·중수교 30주년 및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특집 다큐멘터리 ‘한·중MZ 신라이프 스타일’을 공동기획·제작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MZ세대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MZ세대란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Z세대를 일컫는 단어로 문화와 소비의 주축을 끌어나가는 지금의 세대를 영상에 담아냈다.

‘재미’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MZ세대의 눈을 통해 아리랑TV에서는 한·중 문화교류에 대한 주제로서 ‘미디어 활용’, ‘음식’, ‘뷰티&패션’, ‘미디어 소비’로 요즘 MZ세대들이 관심 두고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는 다큐멘터리 30분, 4편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의 MZ세대뿐 아니라, 한국에서 유학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보며 그들 삶의 리얼리티를 고스란히 담아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끌어낼 것으로 예측된다.

1부 ‘미디어 활용’ 편에서는 모바일에 너무도 익숙한 한·중의 MZ세대가 미디어를 생산하는 주체로써 활용하는 방법을 고찰해본다. 왕홍으로 활동하는 중국인 K-POP 가수, 부캐를 만들어 온라인에서 자신을 또다른 자아를 표현하는 한국과 중국의 MZ세대, 이들은 어떤 생각으로 미디어를 활용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2부 ‘음식’ 편은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도 가까이에 있는 한국과 중국, 특히 글로벌 시대 융합의 키워드는 한·중의 음식문화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짜장면부터 시작해서, 최근 중국 음식 마라탕이 한국에서 유행하고, 한국식 음식도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이렇듯 MZ세대가 바라보는 한·중 음식과 그 음식이 융합되어가는 현상을 살펴본다.

3부 ‘뷰티&패션’ 편에서는 SNS와 모바일에 익숙한 MZ세대의 ‘스타일’을 엿본다. 자신이 좋아하는 인플루언서들의 화장법과 패션을 참고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한·중의 MZ세대들을 비교해본다.

4부 ‘미디어 소비’ 편은 뉴미디어의 태동과 더불어 등장한 한중의 MZ세대, 이들이 미디어를 소비하는 다양한 방식을 살펴본다. 오프라인 쇼핑이 아닌, 미디어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부터, 기존 TV대신 OTT 플랫폼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소비하는 방식, 모바일앱을 통한 상호 언어교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되고 있는 한·중 MZ세대의 미디어 소비를 확인해본다.

앞으로의 교류를 더 돈독히 끌어나갈 거름이 될 한·중수교 30주년 특별 영상은 오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11시에 ‘아리랑TV(KOREA 채널)’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미디어 국제교류 차원으로 연내 중국 안후이TV’에서 특집 다큐멘터리 4편을 방영할 예정이다. 안후이TV는 중국 안후이성(省) 정부 직속의 성(省)급 방송사로서 중국 10대 방송사 중 시청자 수와 영향력 등에서 11위에 선정된 바 있다.(’22년 조사)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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