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 소속사, 배우 이미숙 고소 [연예뉴스HOT]

입력 2022-09-26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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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의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더컨텐츠) 대표 김모씨가 배우 이미숙과 윤지오를 명예훼손과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배우로 활동한 장자연은 2009년 3월 기업인과 언론사 관계자 등에 성접대를 했다고 폭로한 문건을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김 씨의 법률대리인인 김영상 변호사는 이미숙이 당시 자신의 불륜 스캔들을 덮으려 장자연으로 하여금 유서로 잘못 알려진 허위 진술서를 작성하게 했다며 “이미숙이 2012년 더컨텐츠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는데 결국 패소했다. 이는 소송사기에 해당한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또한 윤지오에 대해 “사적 이익을 위해 망인을 이용했다”며 언론인터뷰 등으로 허위 사실을 퍼트렸다고 설명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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