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의 컴백, 빈 옥좌가 채워진다”…뮤지컬 ‘이프덴’ 엘리자베스 맡아

입력 2022-09-29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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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을 맞이하라.”
한국 뮤지컬 디바의 빈 옥좌가 다시 채워진다. 정선아가 돌아온다.
정선아의 컴백은 29일 쇼노트 공식 SNS를 통해 공식화됐다. 복귀작은 뮤지컬 ‘이프덴’. 국내 초연작이다.

정선아의 복귀는 사실상 예고되어 있었다.
정선아는 최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팜트리아일랜드의 첫 번째 갈라 콘서트(2022 PALMTREE ISLAND 1st GALA CONCERT)를 통해 1년여의 공백기를 무색하게 할 만큼 완벽한 무대를 선사해 관객의 찬사를 얻어냈다.
여기에 그의 컴백 소식이 잇달아 전해지면서 뮤지컬 팬들의 기대는 더욱 증폭됐다.

뮤지컬 ‘이프덴’은 이혼 후 12년 만에 뉴욕에 돌아와 도시 계획부에서 일하게 되는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각각 ‘리즈’와 ‘베스’라는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모습을 그린 뮤지컬. 정선아는 주인공 ‘엘리자베스’를 연기한다.

정선아는 “처음 ‘이프덴’의 넘버를 듣자마자 이 작품은 꼭 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주인공 엘리자베스라는 인물이 주도적으로 극의 서사를 끌어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그동안 선보였던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매력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기대가 되고 있다”고 했다.
뮤지컬 ‘이프덴’은 12월 6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희소식이 하나 더 있다.
10월 3일에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As always Summer like U’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팜트리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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