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얼어죽을 연애따위’]
지난 5일(수) ‘얼어죽을 연애따위’ 1회에서는 박재훈(최시원 분)이 구여름(이다희 분)에게 커다란 꽃다발을 안기며 “난 썸 같은 건 안 타”라고 고백을 했다.
이와 관련, 6일(오늘) 방송되는 ‘얼어죽을 연애따위’ 2회에서는 이다희와 최시원이 사뭇 달라진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된다.
공개된 사진은 극 중 구여름과 박재훈이 늦은 밤 가로등 불빛 아래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으며, 골목길을 걸어가는 장면이다.
구여름은 박재훈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을 본 후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웃더니, 이내 차분한 표정이 돼 대화를 이어 나간다. 장난스런 표정과 말투로 구여름을 즐겁게 해주던 박재훈 역시 웃음기를 거둔 채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리우며 구여름을 가만히 바라 보는 것.
두 사람이 늦은 밤 집으로 가는 길, 어떤 대화를 나눴기에 이토록 진지해진 것일지, 박재훈이 백기사가 돼 진심과 장난을 오간 고백을 한 후 의미 있는 관계 진전을 이룰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매주 수, 목 밤 9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