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신천(시흥)-하안(광명)-독산(금천)-신림(관악) 광역철도망 구축 나선다

입력 2022-11-27 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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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 | 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광명·시흥 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비해 다양한 광역철도망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경기 시흥시, 서울시 금천구, 관악구의 지자체장 및 지역 국회의원과 신천~신림선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으고, 이달 중 국회에서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천(시흥)~하안(광명)~독산(금천)~신림(관악)을 연결하는 신천~신림선은 지난해 7월부터 지자체 관계자들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공동 용역을 추진했다.

또 김동연 경기지사의 공약인 GTX-E 노선 신설을 추진해 광명시민들도 GTX의 수혜를 누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한층 더 빠르게 서울로 접근하도록 실현해 줄 GTX-E는 인천~광명·시흥신도시~사당~건대(서울 광진구)~포천에 이르는 노선으로, 첫 단계로 도와 함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추진한다.

또 광명·시흥 신도시 남북을 연결하게 될 광명~시흥선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노선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신·구도심을 조화롭게 연계해 주변 도시의 광역거점까지 연계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리시는 광명·시흥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며 수도권의 광역철도 거점으로 대전환하는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시민이 원하는 도시가 조성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현재 서울7호선과 KTX 고속철도가 운행 중이고,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건설 중이다.

광명 | 유원상 기자 yos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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