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얼죽연’ 이다희·최시원, 헤어질 결심

입력 2022-12-01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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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 이다희와 최시원이 최종회를 앞두고, 일과 사랑 앞에서 ‘헤어질 결심’을 한다.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 연출 최규식/ 이하 얼죽연) 지난 방송에서는 구여름(이다희 분)이 회사에 뜻밖의 사직서를 제출하는가 하면, 박재훈(최시원 분)이 친구들 앞에서 구여름과의 결별을 선언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1일(오늘) ‘얼죽연’ 최종회에서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구여름과 박재훈의 충격 선택 결과가 그려진다.

극 중 ‘사랑의 왕국’ 스페셜 라이브 방송이 촬영되는 현장.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사랑의 왕국’ 주역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구여름은 넋이 빠진 상태로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고, 박재훈은 잔뜩 굳은 표정으로 구여름을 바라본다. 강채리 역시 모니터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는 터. 의중을 알 수 없는 세 사람의 표정이 현장의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사랑의 왕국’은 제작진-출연자 스캔들을 미처 해결하지 못한 채 라이브 방송을 강행한 상태. 매번 크고 작은 사고를 빚은 ‘사랑의 왕국’이 무사히 생방송을 끝마칠 수 있을지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제작진은 “‘얼죽연’ 주인공들이 일생일대 선택의 기로에서 그 누구도 예상못한 결단을 내리게 된다”며 “마지막까지 쫀쫀한 텐션을 부여해 탄탄하게 흘러갈, 최종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얼죽연’ 최종회는 1일(오늘) 밤 9시에 방송되며, ENA DRAMA 채널과 지니TV,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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