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김, 작곡가 故 길옥윤과 이혼 후에도 ‘사랑은 영원히’ 인연 (불후)

입력 2022-12-03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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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 작곡가 故 길옥윤과 이혼 후에도 ‘사랑은 영원히’ 인연 (불후)

가수 패티김이 전 남편인 고 길옥윤 작곡가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3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583회는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 2부가 그려진다.

작곡가 고(故) 길옥윤과 1966년 결혼해 1973년 이혼한 패티김은 그와의 이혼 스토리를 고백한다. 그는 길옥윤 작곡가와 이혼했던 당시를 진솔하게 전하면서 “내가 이혼하면서 부탁한 게 있다. 우리가 작곡가와 가수로서는 더 훌륭한 커플이 없지만, 부부로서는 성공을 못 했다. 우리는 ‘이혼을 하더라도 길 선생은 좋은 곡을 써서 주고, 나는 열심히 노래 불러서 길 선생을 유명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한다.

패티김이 이혼 2년 후 전 남편에게 받은 곡은 ‘사랑은 영원히’. 이날 억스가 해당 곡을 국악과 밴드가 크로스 오버된 버전으로 편곡해 부르자 패티김은 “정말 좋았다”며 칭찬과 박수를 보낸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된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은 3일(토) 방송에 이어 오는 10일(토)까지 3주에 걸쳐 방송된다. 오후 6시 10분 KBS2TV에서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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