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세이브프라자 해운대점 리뉴얼 오픈

입력 2023-01-04 1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업사이클 소재로 친환경 매장 단장
코오롱FnC가 운영하는 직영 할인점 코오롱세이브프라자 해운대점이 2일 친환경 쇼핑 공간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2008년 론칭 이후 15년 만에 기존의 복잡하고 분절된 형태의 노후 외관을 정리하는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전면 창문을 개방형으로 교체하고 매장 앞 조경 시설에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를 마련하는 등 고객 친화적 매장으로 재탄생했다.

리뉴얼의 핵심은 ‘상품의 가치가 돋보이는 친환경 공간’이다. 코오롱FnC의 폐기물을 업사이클한 친환경 요소를 매장 곳곳에 적용했다. 피팅룸 커튼은 의류 재고와 함께 버려지는 자원을 사용했으며, 라운지에 배치한 쿠션도 재고 원단으로 제작했다. 1층 메인 공간에 설치한 조형물 역시 폐기 옷걸이를 재활용해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회사 측은 “코오롱세이브프라자 해운대점은 연간 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부산의 랜드마크와 같은 장소로, 고객이 자주 방문하고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한편 코오롱FnC의 럭키슈에뜨는 2023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월트 디즈니의 토끼 캐릭터인 ‘오스왈드 더 럭키 래빗’ 특별 에디션을 선보였다. 미키마우스의 전신 모델로, 월트 디즈니 최초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

캐릭터 그래픽에 럭키슈에뜨만의 디테일을 더해 한층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파랑, 빨강, 분홍 등 다채로운 색상이 특징이다. 맨투맨 티셔츠, 니트 베스트, 점퍼 카디건, 양말, 볼캡, 브로치, 스카프 등으로 구성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