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중·최민호·이미주, ‘서울가요대상’ MC 확정

입력 2023-01-06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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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초록뱀이앤엠, SM엔터테인먼트, 안테나]

김일중, 최민호, 이미주가 '서울가요대상' 진행을 맡는다.

2022년 가요계를 총 결산하는 '제 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2023년 1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시상식을 매끄럽게 빛내줄 MC로는 김일중, 샤이니 최민호,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마이크를 잡는다.

김일중은 자타공인 글로벌 아나테이너다. 2005년 SBS 1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뉴스와 스포츠 중계는 물론 '좋은 아침', '생방송 투데이', '한밤의 TV연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두루 섭렵했다. 2015년 프리랜서 전향 후 아이유, 방탄소년단, 프로미스나인 등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들의 쇼케이스 진행을 도맡았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 전문 MC로 활동하며 K팝 전문 진행자로서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가수 겸 연기자로 맹활약 중인 샤이니 최민호의 합류도 기대를 모은다. 샤이니 활동을 통해 국내외에서 폭넓은 팬덤을 확보한 그는 빼어난 특급 미모로 전 세계 셀러브리티와 국가원수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최민호는 지난달 6일 첫 솔로앨범 '체이스'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달 23일에는 넷플릭스 '더 패뷸러스'의 주연배우로 전 세계 190개국에 연기자로서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예능 대세' 이미주도 시상식을 더욱 빛낸다. MBC '놀면뭐하니', tvN '식스센스'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쾌한 입담과 남다른 센스로 주목받은 이미주는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예능감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 태동해 30여년간 지금의 K팝 문화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축제다.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본상, 신인상 및 장르별 특별상 등 부문별 수상을 놓고 한국을 대표하는 K팝 뮤지션들이 열띤 경합을 펼친다.

지난달 27일 정오부터 '서울가요대상' 공식 투표앱에서 2차 투표가 진행 중이다. 2차 투표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가능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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