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 수주

입력 2023-01-1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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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5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투시도.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가 서울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2023년 새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공사비는 3151억 원 규모로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시공한다.

강북5구역 주민대표회의는 7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강북5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48층, 3개 동, 총 688세대 아파트 및 복합상가 등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다.

강북5구역은 강북구 미아동 61-79번지 일대로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에 인접한 초역세권이다. 영훈학교 등 우수한 학군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2021년 1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구역으로 선정되었고 용적률 상향 등 규제 완화로 사업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도시정비 수주액 총 4조8943억 원을 달성하며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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