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5일 ‘흔들리는 강호’ 리버풀전 출격 ‘골 조준’

입력 2023-02-02 1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지난 달 FA컵 리버풀전 시즌 마수걸이 골 터뜨린 황희찬, 리그 맞대결에서도 득점 도전

-‘최근 리그 3경기 1무 2패’ 부진 빠진 리버풀, ‘에이스’ 살라가 구해낼까… 5일 0시 생중계

‘황소’ 황희찬이 최근 부진에 빠진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고자 한다. 2022-23시 EPL 22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이하 울버햄튼)과 리버풀이 맞붙는다.

이번 시즌 FA컵 64강에서 재경기를 치르며 두 번 맞붙었던 울버햄튼과 리버풀은 리그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안필드 원정에서 날카로운 돌파로 골맛을 봤던 황희찬이 이번 경기에서 또다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지 주목된다.

울버햄튼 대 리버풀 경기는 5일 0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이번 시즌 1골 2도움을 기록 중인 황희찬이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을까. 황희찬은 1월 8일 펼쳐졌던 FA컵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지만 이후 리그 2경기에서는 침묵했다.

EPL에서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선택을 꾸준히 받고 있는 황희찬은 공격포인트를 통해 믿음에 보답할 필요가 있다. 직전 맨시티전 이후 2주 만에 경기를 앞둔 황희찬이 선발 출전해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지 주목된다.

로페테기 감독 선임 이후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울버햄튼은 강등권과 격차를 벌리길 원한다. 14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이번 라운드에서 ‘천적’ 리버풀을 만나게 됐다.

EPL 맞대결 기준으로 울버햄튼은 리버풀에게 2010년 12월 승리 이후 11연패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에 FA컵에서는 두 차례 승리한 바 있는 울버햄튼이 황희찬과 후벵 네베스, 라울 히메네스 등 기존 자원과 파블로 사라비아, 주앙 고메스 등 새로운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리버풀전 리그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까.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리버풀은 울버햄튼전 리그 12연승과 함께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지난 1월 펼쳐진 6경기에서 1승 2무 3패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만큼 2월부터 반등을 노리고 있다.

페어질 판 다이크과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부상으로 결장 중인 가운데 조엘 마티프와 조 고메스가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줘야 하고, 지난 6경기에서 5골에 그친 공격진은 모하메드 살라와 다윈 누녜스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득점 지원을 해줘야 한다.

같은 시각, 3위 탈환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크리스탈 팰리스(이하 C.팰리스)를 올드 트래포트로 불러들인다. 리그컵 준결승을 치르는 빠듯한 일정 속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부상 악재가 겹친 맨유가 C.팰리스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을까.

2022-23시즌 EPL 22라운드 맨유 대 C.팰리스 경기는 5일 0시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