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숲2’ 봉화군 청량산도립공원, 기암괴석·하늘다리 ‘인증샷 명소’ [원픽! 핫플레이스]

입력 2023-02-08 06: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룹 세븐틴이 ‘인더숲 세븐틴편 시즌2’에서 방문한 경북 봉화군 청량산 하늘다리가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제공|청량산도립공원 공식 홈페이지

13인조 그룹 세븐틴이 최근 방송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인더숲 세븐틴편 시즌2’(인더숲2)를 통해 경북 안동의 정겹고 푸근한 매력을 시청자에 소개하고 있다. 이들이 프로그램으로 소개한 안동 곳곳에 숨겨진 관광명소는 벌써 각종 SNS에서 팬들의 방문 인증 사진이 올라오면서 ‘인증샷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한 ‘인더숲2’는 멤버들이 안동의 외진 숲속에 지어진 숙소에서 4박5일간 휴식을 만끽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들은 널찍한 마당에서 족구를 하거나 강가에서 물고기를 잡으면서 서로 깔깔대며 웃고, 모닥불 앞에 옹기종기 모여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는 등 다양한 일상을 통해 청춘의 싱그러운 매력을 담뿍 드러냈다.

휴식 도중 일부 멤버들이 나들이를 떠난 봉화군 청량산도립공원은 팬들 사이에서 ‘핫 플레이스’로 꼽힌다. 멤버들의 행보를 따라가면 청량산 등산 코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승관, 디에잇, 버논은 청량산을 오르면서 녹음으로 짙푸른 풍경을 공개했다. 이들이 등산길에 만난 하늘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현수교이다. 1.2m의 좁은 폭으로 인해 일렬로 건너야 하는 다리는 해발 800m 지점의 선학봉과 자란봉을 연결한다.

에스쿱스, 민규, 원우가 오토바이를 타고 방문한 청량사도 빼놓을 수 없다. 깎아지른 기암괴석 사이에 위치해 신비로운 매력을 자아내는 사찰은 신라 문무왕 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법당인 유리보전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47호로 지정돼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