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출시 준비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대규모 글로벌 테스트를 벌이는 한편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에서 콘텐츠를 소개한다. 삼성전자와 모바일 기술협업도 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배틀그라운드’를 잇는 크래프톤의 차세대 먹을거리로 성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8월 1일 대규모 테스트 개시
블루홀 스튜디오가 개발한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역할수행게임(RPG)의 ‘성장’ 요소를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지형과 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던전 탐험과 3인칭 시점의 물리 기반 전투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다른 이용자들과 몬스터를 물리치며 점점 더 깊은 어둠에 잠식되는 던전을 탐험하게 된다.
끊임없이 경계를 유지하고, 다가오는 위험을 예측하며, 희미한 소리까지도 주의 깊게 들어야 생존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매번 던전에 들어설 때마다 새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게임스컴에서 새 정보 첫 공개
크래프톤은 게임 알리기에도 적극 나선다. 먼저 8월 21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의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해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등 신작을 출품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 안과 같은 몰입감을 주도록 부스를 구성하고,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첫 오프라인 게임 시연을 진행한다. 8월 20일 열리는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선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새로운 정보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