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골축제 공연무대가 펼쳐지는 염전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갯골축제 공연무대가 펼쳐지는 염전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내만갯골 생태환경 기반 차별화된 콘텐츠 호평… 2017년 첫 선정 이후 국가대표 축제로
개최 20주년 맞아 글로벌 축제로 도약… 콘텐츠 고도화 및 해외 관광객 유치 박차

시흥시 대표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제19회와 제20회 개최 실적 평가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6~2027 문화관광축제’에 연속 선정됐다. 이로써 시흥갯골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선정은 문체부 전문가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비롯해 관광객 만족도, 지역사회 기여도, 축제 운영 역량, 안전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시흥갯골축제는 국내 유일의 내만갯골을 품은 갯골생태공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생태·예술·체험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7년 문화관광축제로 첫 선정된 이후 2026~2027년까지 연속 지정되며 국가대표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열린 ‘제20회 시흥갯골축제’에서는 염전을 활용한 야간 콘텐츠 ‘바람에 핀 소금꽃’ 공연과 열기구 체험 등 공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과 참여형 콘텐츠 중심의 운영 방식은 체류형 관광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확대하며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했다.

제20회 갯골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의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제20회 갯골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의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흥갯골축제는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2024)’과 세계축제협회(IFEA)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및 본선대회 연속 수상 등 국내외 축제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갯골축제 개최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시는 축제의 정체성과 운영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콘텐츠 완성도와 관람객 서비스 품질 강화에 집중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를 넘어 해외 관광객 유치와 국제 교류 확대를 통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연속 선정은 시민과 지역사회, 축제 관계자들이 함께 만들어 온 노력의 결실로, 시흥갯골축제가 장기적 관점에서 세계적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시흥|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