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전경. 사진제공 ㅣ 포항시

포항시청 전경. 사진제공 ㅣ 포항시




저소득 근로가구 자산형성 지원…2025년 신규 가입자 매칭금 최대 월 30만 원
포항시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저소득 가구의 자산 형성과 자립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희망저축계좌 Ⅱ’ 참여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 Ⅱ는 일정한 소득 활동을 하고 있는 저소득 가구가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매칭 지원금을 함께 적립해, 만기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적립된 자금은 주거 안정, 교육비, 창업 자금 등 자립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2025년 신규 가입자부터는 매칭 지원금이 단계적으로 인상돼 참여자 혜택이 크게 확대된다. 기존에는 매월 10만 원이 일괄 지원됐으나, 앞으로는 1년 차 월 10만 원, 2년 차 월 20만 원, 3년 차 월 30만 원으로 지원 규모가 늘어난다. 장기적으로 저축을 유지할수록 더 큰 자산 형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1차 모집 신청 기간은 2월 2일부터 24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대상자는 소득·재산 조사와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4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1차 모집 이후에도 7월과 10월 두 차례 추가 모집이 진행돼 참여 기회가 확대된다.

신청 대상은 일하는 주거급여·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기타 차상위계층(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으로, 신청 시점에 해당 자격이 확정돼 있지 않더라도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기준을 충족하면 참여할 수 있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기적인 생활 지원을 넘어 근로 의욕을 높이고, 저소득 가구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신 포항시 복지국장은 “자산형성지원사업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디딤돌”이라며 “성실히 일하며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저축계좌 Ⅱ를 비롯한 자산형성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포항시 복지정책과 자활지원팀( 054-270-293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항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