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선 포스코 직원들의 모습. 사진제공ㅣ포스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선 포스코 직원들의 모습. 사진제공ㅣ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파트너사 700여 명 참여
취약계층 지원과 상권 활성화 동시 추진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박남식)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5일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무료 배식 봉사’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이다. 취약계층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으로, 포항시와 전통시장 상인회, 포스코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상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매년 명절마다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 임직원들이 무료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포스코

포스코 임직원들이 무료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포스코

이날 포스코 포항제철소 소장단과 파트너사 대표 등 30여 명은 해도동과 송도동에 위치한 ‘포스코 나눔의 집’을 찾아 6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명절 인사와 안부를 나눴다. 특히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영양을 고려한 메뉴를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큰동해시장과 대해불빛시장, 송림시장 등 지역 내 5개 전통시장에서는 ‘설 맞이 장보기’ 행사가 펼쳐졌다. 포항제철소 임직원과 파트너사 직원 약 700여 명이 참여해 명절 음식 마련을 위한 식재료와 참기름, 건어물, 과일, 제수용품 등 약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민성 시의원과 유호성 해도동장, 이상협 해도동개발자문위원장, 김병석 큰동해시장 상인회장 등 지역 인사들도 함께해 상인들과 소통하며 상생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큰동해시장의 한 상인은 “입춘이 지나 겨울바람 속에서도 봄기운이 느껴지는 날, 포스코 직원들 덕분에 오랜만에 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며 “단순한 소비를 넘어 서로의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어서 더욱 뜻깊었다. 이런 온정이 이어진다면 시장에도, 지역에도 진짜 봄이 찾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포스코의 나눔 활동은 올해로 19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연대와 협력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라며 “이번 설 명절이 지역 이웃 모두에게 웃음과 행복이 피어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기반 상생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재능봉사단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ㅣ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