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 전경. 사진제공 ㅣ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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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연안 5개 품종 240만 마리 방류
기후변화 대응·어업 소득 증대 기대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2월 6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연안 5개 시군과 수협, 어업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수산자원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수산 종자 방류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수산 종자 방류 운영협의회는 연구원이 생산한 수산 종자를 경북 동해 연안에 방류해 수산자원을 조성하기 위한 협의체로, 매년 어종별 시군별 방류 수량과 방류 장소(어촌계)를 협의해 결정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말쥐치, 전복, 개량조개, 해삼, 도화새우 등 5개 품종, 총 240만 마리의 수산 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연구원 자체 방류 물량을 제외한 종자는 시군별 해역 특성과 어업 여건을 고려해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해역에 순차적으로 방류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해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어업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어업·양식업 체계 구축을 위한 어업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했다.

아울러 고수온 환경에 적합한 말쥐치와 잿방어, 육상 김 등을 대상으로 연구원이 추진 중인 ‘동해안 차세대 양식 신품종 개발 연구’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최영숙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수산 종자 방류 운영협의회를 통해 연안 특화 품종을 적지에 방류함으로써 어획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방류 이후에도 사후 영향 조사를 통해 자원 조성 효과가 큰 어종은 방류 사업을 확대하는 등 방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