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톡톡한 관광택시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군 톡톡한 관광택시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 ㅣ 청도군




관외 관광객 대상 사전예약제 연중 시행… 택시요금 50% 지원
청도군이 개별 여행객 증가 등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고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광택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3월 18일부터 ‘2026년 청도군 톡톡(Talk, Talk)한 관광택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도를 찾는 관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연중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관광택시 이용요금의 50%를 군이 지원해 관광객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운영 코스는 청도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지정코스와 관광객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자율코스로 구성된다. 지정코스는 산서 1·2·3코스와 산동코스로 운영되며, 자율코스는 관광지 1곳 이상 방문하면서 2시간 이상 이용할 경우 신청할 수 있어 여행 동선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청도군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이후 예약 확인과 택시 배정을 거쳐 확정 문자를 받게 되며, 이용이 끝난 뒤에는 운행일지와 영수증 등 관련 증빙 절차를 통해 관광택시 운행기사에게 지원금이 지급된다.

청도군은 이번 사업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주요 관광지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에 따른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최근 소규모 개별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광지 간 이동 편의성은 여행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교통비 부담을 완화해 청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류시간 증대에 따른 관광 소비 활성화로 지역 관광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