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비디치과 불당본점 이병민 원장

서울비디치과 불당본점 이병민 원장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입가가 뻐근하거나 턱관절 주변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이는 수면 중 무의식적으로 발생하는 ‘이갈이’가 원인일 수 있다. 이갈이는 특별한 목적 없이 윗니와 아랫니를 맞대거나 갈면서 꽉 무는 행위로, 주로 잠자는 동안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씹는 힘의 몇 배에 달하는 과도한 하중이 치아와 턱에 전달된다. 단순한 습관을 넘어 치아와 턱관절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중요한 신호로, 치아가 마모될 경우 치아 높이 변화, 턱관절 장애, 심지어 얼굴 비대칭으로 이어지는 연쇄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실제로 이갈이가 지속되면 치아의 씹는 면이 깎여 치아 높이가 변한다. 특히 좌우 턱 근육 힘 차이나 특정 방향으로 이갈이가 이뤄질 경우, 치아 높이가 비대칭을 이루며 턱관절 디스크 손상, 개구장애, 얼굴 형태 변형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이갈이 증상이 의심되면 가능한 한 빨리 치과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이갈이 진단 시에는 ‘스플린트’ 치료가 효과적인데, 이는 맞춤형 구강 장치로 수면 중 착용하며 이갈이와 이 악물기로 인한 치아 마모 및 턱관절 통증을 예방한다.

스플린트는 수면 중 치아와 턱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켜 손상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단순히 착용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며, 환자의 근육 긴장도와 교합 상태 변화를 분석해 주기적으로 장치를 조정하는 전문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개인 맞춤 없이 기성품 장치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턱관절에 부담을 가중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한 맞춤 제작과 스플린트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점검과 세밀한 조정을 통해 교합 및 턱관절 건강을 지속해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서울비디치과 불당본점 이병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