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Q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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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영국 런던에 이어 이탈리아 로마까지 사로잡았다.

에이티즈는 지난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야외 음악 축제 ‘락 인 로마(Rock in Roma)’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50분간 몰아치는 공연으로 현지 관객들을 열광케 하며, 최근 세계적인 페스티벌에서 보여준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날 에이티즈는 대표곡 ‘게릴라(Guerrilla)’로 강렬하게 포문을 연 뒤, ‘불놀이야’와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이어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신곡 ‘배드(BAD)’와 ‘나사(NASA)’를 비롯해 ‘미친 폼‘, ’워크(WORK)‘, ’멋‘, ’샤붐(Shaboom)‘으로 이어지는 구성으로 에이티즈만의 무대 지배력을 발휘했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무대를 누비는 여유로운 매너는 야외 페스티벌의 묘미를 극대화했다.

에이티즈 공연의 매력은 능숙한 완급조절에 있다. 공연 중반부에 이르러 에이티즈는 ‘야간비행’과 ‘나우 디스 에인트 홈(Now This Ain‘t Home)’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피날레 무대인 ‘아드레날린’과 ‘바운시(BOUNCY)’에서는 관객들이 한국어 가사를 함께 따라 부르는 장관이 연출됐다.

지난달 영국에 이어 이탈리아 로마까지 이어진 에이티즈의 거침없는 발걸음은 이들이 왜 세계 무대에서 ‘공연강자’로 불리는지 그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