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채종협 “역할처럼 야구 바보 돼가는 듯” [화보]

입력 2019-12-20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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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채종협 “역할처럼 야구 바보 돼가는 듯” [화보]

배우 채종협이 남친미 넘치는 화보를 완성했다.

채종협은 모델 뺨치는 훤칠한 키에 훈훈한 보조개 미소로 화보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달구었다.

현재 채종협은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야구밖에 모르는 투수 유민호 역으로 출연 중이다.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채종협은 “원래는 야구라는 스포츠를 잘 몰랐다. 요즘엔 길 가다가도 누가 야구 잠바를 입고 있으면 저 팀은 어딜까 찾아보게 되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야구 얘기가 들리면 괜히 귀 기울이게 된다. 역할처럼 ‘야구 바보’가 되어가는 것 같다”며 웃었다.

웹드라마에 이어 공중파 첫 데뷔 작품인 만큼 임하는 자세도 남달랐다고. “마냥 바랐고 하고싶고 되고 싶다고만 생각한 일인데 막상 하게 되니까 얼떨떨해서 아무 생각이 안 나더라. 욕심은 엄청 많이 나지만 다 같이 만드는 작품이기 때문에 내 욕심만 부릴 수는 없는 것 같다. 그걸 촬영하면서 조금씩 깨닫고 있다. 지금은 욕심 대신 요점을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명인 ‘채종협’이 발음하기 어려워서 개명도 생각해본 적 있다고. “채종협입니다, 하면 최종협이나 채종엽으로 알아듣는 분들이 많다. 쉬운 이름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은 있는데, 다르게 생각하면 이름이 특이하기 때문에 한번 각인이 되면 그 다음부터는 더 잘 기억해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채종협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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