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음원 1위 꿈에도 몰라…순위가 중간 없이 점프한 듯” [화보]

입력 2020-07-28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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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효정 미미 유아 승희가 함께한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더스타> 매거진 8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오마이걸 4인은 이전에 볼 수 없던 반전 매력을 뽐냈다.

사진 속 오마이걸 효정 미미 유아 승희는 빈티지한 소파 위에서 스웨그 넘치는 포즈를 취하거나 개인 컷에서는 자신만의 개성을 한껏 드러냈다. 촬영장에서는 멤버들끼리 포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컷을 모니터링해주는 등 완벽한 팀워크를 보였다는 후문.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효정은 “생각해보니 우리 넷이서만 촬영한 건 처음이다”라며 승희는 “걸리시하고 청순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좋았다. 소파에서 단체컷과 개인 컷 찍으며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포즈를 시도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넷이서 함께한 촬영 소감을 전했다.

최근 앨범 <Nonstop>으로 각종 음원 차트 1위와 음악방송 8관왕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오마이걸.

이에 대해 승희는 “진짜 1위까지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음원 1위를 한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라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순위 변화를 겪어야 할 줄 알았고 중간 단계 없이 순위가 껑충하고 점프한 느낌”, 효정은“이토록 많은 사랑을 우리에게 보내주시니 놀랐다. 실감이 나지 않아 어안이 벙벙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파워풀한 랩과 춤 실력의 미미. 제대로 힙합이나 랩에 도전해보고 싶은지를 묻자 “누군가를 디스할 만큼 내 성격이 강하지 못하다. 그렇다고 자존심이 센 편도 아니라서 ‘flex’한 가사도 못 쓰겠다”라며 “그저 음악을 보여줄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글 쓰는 것을 즐기는 유아에게 감성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소를 묻는 질문에는 “내가 어떤 사물을 보고 느낀 감정을 글로 적었을 때, 이 글을 읽는 사람은 과연 어떻게 느낄지 다시 생각해본다”라며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에게 많은 영감을 얻는다. 연예인으로 활동하면 아무래도 표현에 한계가 있을 수도 있는데 그 한계 안에서 최대한 다양한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똑 부러지게 답했다.

또한 대중이 오마이걸에게 바라는 점이 무엇일지를 묻는 질문에는 유아가 “한결같은 모습이 아닐까. 우리가 계속 똘똘 뭉친 모습으로 남아주기를 바라는 것 같다”라며 이어 효정은 “오마이걸의 에너지와 독특한 케미를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이건 쭉 변함없을 것이다”라며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오마이걸의 의미에 대해 승희는 “깡이다. 오마이걸로 활동하며 없던 깡도 생겼고 더 강해졌다. 멤버들과 함께라면 있는 깡 없는 깡 다 만들어서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1일3깡’이 대세인 것처럼 오마이걸은 완전 대세”라며 이어 유아는 “나에게는 지금 이 순간이다. 현재가 있어야 미래가 오듯이 우리 멤버들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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