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2’ 이준혁 “선악 공존 서동재, 현실적인 인물” [화보]

입력 2020-09-22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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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지 싱글즈가 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 ‘적폐 요정’, ‘인간 박쥐’로 불리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서동재로 돌아온 배우 이준혁 화보를 공개했다.

이준혁은 이번 화보에서 미스터리한 무드의 촬영 콘셉트를 완벽 소화, 어둠 속에서도 가려지지 않는 완벽 비주얼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는 후문이다.
느그동재? 이젠 우리 동재

2017년,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드라마 팬들의 마음에 한바탕 불을 지르고 떠났던 이준혁이 ‘비밀의 숲2’에서 여전히 얄밉지만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되는 밉상 캐릭터 서동재로 돌아왔다. 이준혁은 서동재에 대해 “곁에 있으면 밉고 짜증나지만 현실적인 면모도 가진 인물”이라며 “대부분 사람이 약간씩 선과 악을 왔다 갔다 하는 부분이 있잖아요. 동재를 보면서 ‘그래도 내가 조금 낫지’라는 감정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준혁의 성실함과 책임감

올해에만 벌써 영화 ‘야구소녀’, 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비밀의 숲2’에 출연하며 ‘열일’한 이준혁은 최근 영화 ‘소방관’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이준혁을 이끄는 원동력은 바로 특유의 성실함과 책임감이다.
“제가 활동을 하면 팬들이 많이 좋아해 주는 게 정말 고마워요. 제가 뭐라고. 누군가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건 참 좋은 일이잖아요”라며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또한,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엄청난 노력을 발휘하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껴요. 그리고 그 보상은 함께 고생한 동료들의 표정으로도 충분해요”라며 배우로서의 책임감과 동료에 대한 애정을 진중하게 밝혔다.


이준혁 화보는 싱글즈 10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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