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 “누군가 살리는 음악…선한 영향력 가지고 싶다” [화보]

입력 2020-10-22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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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싱글 <ALIEN(에일리언)>을 발표한 이수현의 화보와 인터뷰가 <마리끌레르> 11월호에서 공개되었다.

첫 솔로 싱글 ’ALIEN’의 작업을 마친 이수현에게 악뮤의 이수현과 솔로 이수현의 음악은 어떻게 다른지 묻자 “악뮤 때와 완전히 다른 곡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 점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자 목표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솔로 곡을 위한 모든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하며, 완전한 팝 사운드 곡인 ‘ALIEN’은 메시지와 더불어 그동안 볼 수 없던 퍼포먼스도 많이 준비했다며 들뜬 모습을 보여주었다.

<ALIEN>에는 독특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엄마가 어느 날 자존감이 떨어진 딸에게 사실 너는 이 지구를 구원할 만큼 힘이 엄청 센 에일리언이었다는 감춰온 비밀을 얘기하고, 이 말을 들은 딸은 점점 자아를 찾게 되고 결국엔 ‘슈퍼 에일리언’이 된다. 이를 설명하면서 ‘이수현’은 독특한 가사지만 알고 보면 따듯한 노래라며, 이 노래를 부르면 마음에 힘이 생긴다고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관객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많은 선배들과 함께 공연한 <비긴어게인>은 ‘이수현’에게 음악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 동안은 노래에 온전히 집중하느라 주변 환경의 아름다움을 즐기지 못했다면, 그는 이제 노래를 하는 순간 주변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법을 배웠다.

<비긴어게인> 시즌 3부터는 한 소절 한 소절을 느꼈다며, 가령 ‘it Must Be L O V E’를 부르면 L에서는 어떤 바람, O에서는 어떤 눈빛, V에서는 무슨 나무, 이런 식으로 부르며 버스킹을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하였다.

착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수현’은 본인의 음악이 누군가를 살렸으면 좋겠다며, 이런 선한 영향력을 가지려면 자신이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행복을 위해 노래하는 ‘이수현’의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1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마리끌레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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