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심경 “들뜨고 좋아 다른 걸 볼까 걱정” [화보]

입력 2021-01-20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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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패션지 엘르 2월호와 함께한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촬영은 김선호의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일상 속 김선호 순간을 담는 데 집중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선호는 여유로운 주말 오후를 온전히 즐기는 모습이다. 그는 싱그럽고 장난스런 표정으로 프랑스 향수 브랜드 겐조 퍼퓸의 로 겐조 뿌르 옴므가 가진 향과 감성을 생동감 있게 전했다.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선호는 자신의 행보와 신념에 대해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최근 많은 인기를 얻으며 생긴 남모를 고민에 대한 질문에 “들뜨고 좋아서 내가 다른 걸 볼까 문득 걱정됐다. 작품을 고를 때 감히 ‘잘 될까?’라는 생각을 잠깐이라도 하게 되지는 않을지 무서웠다”고 답하면서, “누가 나를 먼저 불러주면 그 작품을 하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며 단단한 소신을 내비쳤다.


또한 김선호는 화제 그 자체였던 ‘스타트업’ 한지평 역에 관해 “이전에는 내가 TV에 나오는 게 낯선 마음이 컸다면, 이번에는 온전히 ‘내가 잘하고 있나?’를 더 고민했다. 이렇게 모니터링을 열심히 한 작품이 없었다. 지평이는 지금껏 연기해 온 인물들이 모여 하나가 된 느낌”이라며 내밀한 소회를 털어놓기도 했다.

김선호 화보는 엘르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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