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 “제대로 된 방향 가는 배우 되고파” [화보]

입력 2021-03-30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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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기주의 시선을 사로잡는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창간 8주년을 맞은 더스타 매거진 4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진기주는 ‘DEAR SPRING’을 주제로 ‘봄의 여신’다운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진기주는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소파에 기대앉아 포즈를 취하는 등 사랑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진기주는 최근 드라마 ‘오! 삼광빌라!’가 성공적으로 종영한 것에 대해 “길었던 촬영 기간이라 처음엔 걱정도 됐지만, 지금은 다 해냈다는 뿌듯한 마음이 크다”며 기쁘게 답했다.

이어 대기업 직원, 기자부터 연기자까지 어떻게 원하는 직업을 다 가질 수 있었는지 묻자 “매일매일 하루를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그리고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그 생각이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어서 도움이 됐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지치지 않은 진기주의 원동력에 대해선 “그 답은 가족이다. 또 가끔 나만의 동굴 속으로 들어갈 때가 있는데, 굳이 빨리 나오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깊숙하게 들어갈 수 있는 만큼 들어가는 편이다. 그럼 스르륵 다시 올라오면서 앞으로 나아갈 힘이 생기고 리프레시가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진기주가 가장 행복해지는 순간에 대해선 “팬분이 보내주신 편지를 읽을 때이다. 최근에 3장짜리 편지를 받았는데, 너무 좋아서 엄마한테도 읽어보라고 보여 드렸다”라며 “엄마는 살짝 눈물까지 맺히셨다. 가끔 힘들 때가 있을 땐 편지 상자를 꺼내서 다시 읽어 보는 편”이라고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묻자 “연기 잘하는 배우, ‘진기주가 연기한 작품이니까 찾아본다, 진기주가 나오면 무조건 재밌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니까, 제대로 된 방향을 가는 배우였으면 좋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진기주 화보는 더스타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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