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우, 입대 전 ‘청량+섹시+소년美’ 다했다 [화보]

입력 2021-08-05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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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톤 한승우가 퍼스트룩 커버를 장식했다.

매거진 퍼스트룩은 군 입대 전 한승우의 화보를 공개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5일 퍼스트룩 측은 지난 7월 28일 군 입대를 한 한승우의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화보 속에서 헤어를 직접 미는 등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야외 촬영에서 바다에 직접 들어가 역동적인 포즈를 취할 때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군 입대 전 자신의 헤어를 직접 미는 컷에서는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스타일로 만들어 내는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화보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앨범 <Fade>를 어떻게 준비하게 됐냐는 질문에 “솔로 앨범 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항상 솔로 앨범을 낼 때, 이 앨범이 마지막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요. 어쩌다 보니 군 입대 통보를 받게 되는 상황이 오면서 생각했죠. <Fade>는 20대의 마지막이란 의미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그래서 팬분들 생각하며 마음을 담아 곡을 썼고요”라고 말하며, <Fade>를 통해 하고 싶었던 이야기에 대해 묻자. “항상 이야기하는 건데 음악 작업을 할 때 지금 놓여 있는 상황, 지금 나이대의 심정, 그때 내가 생각하고 느꼈던 것들을 표현하려고 해요. 그런 면에서 이번 <Fade>는 제가 느꼈던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최근 콘서트 때 눈물을 엄청 흘렸는데, 어떤 기분과 감정이었냐는 질문에 “군대를 가야 해서, 공백기를 가져서 슬픈 것도 아니었어요. 20대에 대한 아쉬움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 한승우는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게 많고, 해보지 못한 게 많고 그래서 팬들과 다양한 추억을 남기지도 못했고요. 아쉬움의 눈물이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20대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유독 팬들에 대한 마음이 큰 것 같다는 질문에는 “한 때 음악을 그만 둬야 하나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힘든 시기에 저를 다시 빛나게 해준 게 팬들이 에요. 지칠 텐데 계속 저를 다독여주고, 일으켜 세워주고 그래서 지금의 한승우가 될 수 있었어요.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해준 거나 다름없죠”라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승우의 20대 마지막을 장식한 화보와 인터뷰, 비하인드 영상은 8월 5일 공개된다.

사진=퍼스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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