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쿱스·원우·버논·민규 “세븐틴, 가장 먼저 생각” [화보]

입력 2021-10-25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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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힙합팀 멤버, 에스쿱스·원우·민규·버논이 남성 패션·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2021년 11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힙합팀 멤버 4인은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보스 맨의 다양한 의상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힙합팀 멤버들은 평소 스타일과 달랐던 화보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오랜만에 화보 촬영에 임했다는 에스쿱스는 “멤버들과 함께한 덕분에 즐겁게 마무리했다”고 말했으며, 민규는 “캐주얼하고 영한 느낌이었는데, 힙합팀과 잘 어울린 것 같다”고 전했다.

세븐틴은 지난 22일 발매된 [Attacca]와 함께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일과가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원우는 “일이 끝나고 난 뒤 남은 시간에 운동이나 독서 같은 취미 생활을 한다”라며 “요즘은 민규 씨가 자전거를 같이 타자고 추천하고 있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바쁜 스케줄 속 생활 전반의 모든 것을 멤버들과 함께한다는 에스쿱스는 “맛집을 알아냈을 때나, 새로운 취미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멤버들”이라고 전했다.

세븐틴은 보컬팀과 퍼포먼스팀, 그리고 힙합팀 세 개의 유닛으로 구성돼 있다. 다른 팀과 구별되는 힙합팀만의 특징을 묻는 질문에 원우는 “가사를 직접 쓰다 보니 아이디어가 많다”고 답했고, 에스쿱스는 “개개인 모두가 자유로운 매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버논은 “힙합팀의 특성은 랩 위주라는 점이고, 장점은 비주얼”이라고 말했고, 민규는 “이하 동문”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본인이 갖고 있지 않아 멤버에게서 배우고 싶은 능력들을 묻는 질문에 에스쿱스, 원우, 버논은 모두 민규의 사교성과 긍정적인 면을 꼽았다. 가장 많이 언급된 민규는 “차이점이 있다는 건, 함께 있을 때 시너지가 좋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라며 “각자 능력치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새 앨범에 대한 질문에 멤버들은 “Power of ‘Love’”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원우는 “아주 열정적인 사랑을 표현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버논은 “지난 타이틀곡의 연장선이라고 보시면 된다”라고 전했다. 에스쿱스는 “보는 것만으로도 숨차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멤버들은 최근 힙합팀끼리 연습하다 겪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털어놓던 중 약간의 의견차를 보여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븐틴 힙합팀이 커버를 장식한 에스콰이어 11월호는 10월 25일부터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에스콰이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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