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예공원 인기 폭발… 젊은 세대 여가 중심지로 자리매김

충남도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는 지난해 홍예공원을 찾은 방문객이 66만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1월 방문객 3만 5603명을 시작으로 매월 6.2%(2883명)의 증가율을 보였다. 12월까지 66만 727명이 공원을 찾았고, 가장 많은 방문객이 다녀간 달은 11월로 6만 7706명이었다.

가장 적은 달은 1월 3만 5603명이다. 3월에는 4만 6295명이 방문했는데 이는 전월 3만 6806명 대비 25.8%(9489명) 급증한 것으로, 봄철부터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방문객 집계와 관련 도는 최근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의 인구가 4만명을 넘긴 가운데, 이 중 75%가 40대 미만의 청년층과 청소년, 어린이 연령대로 구성된 만큼 홍예공원이 젊은 세대의 여가 활동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도는 더 많은 방문객들이 공원을 찾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 중인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충남도 소명수 균형발전국장은 “홍예공원이 도민에게 사랑받은 휴식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다양한 행사 개최와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정비사업의 공기가 당겨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