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홍 “교육정책 전문가로서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헌신할 것”

최윤홍 전 부산교육감 권한대행이 5일 오전 부산시교육청학력개발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최윤홍 전 부산교육감 권한대행이 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5일 부산시교육청학력개발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교육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1~2년마다 바뀌는 교육정책의 혼란을 막고, 부산교육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지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부산교육은 지난 2022년 전임 교육감이 취임하기 전까지 수년 동안 특정 이념의 틀에 갇혀 많은 혼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라며 “학력 깜깜이 교육과 하향 평준화 교육으로 학생들의 경쟁력은 추락했으며 인성 교육 소홀과 교권 추락으로 학교 현장은 갈등과 반목의 소용돌이 속에서 혼란을 겪어야만 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전임 교육감 취임 후 혼란에 종지부를 찍고 학력신장과 인성교육 강화라는 학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교육정책을 펼침으로써 우리 모두에게 많은 기대와 희망을 갖게 했다”며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전임 교육감의 중도 하차로 인해 제자리를 찾아가던 부산교육에 다시 위기감이 고조되고 많은 분들이 부산교육의 미래를 걱정하고 계신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전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많은 부산시민과 교육 가족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며 “교육감이라는 안정적인 위치에 안주할 수도 있겠으나 이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그동안 펼쳐 온 주요 정책을 기획하고 실천하고 관리한 전문가로서 그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출마를 공식화 했다.
특히 최윤홍 예비후보는 “부산교육의 방향과 주요 정책들이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가는 마당에 교육감이 바뀜으로써 1~2년 만에 교육 방향과 정책을 갈아엎는 불행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면서 “정책이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그리고 학교 교육의 본령인 학력 신장과 인성교육이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난 2년간 부산교육을 위해 헌신한 저 최윤홍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최 예비후보는 전임 교육감의 교육정책 지속성을 언급하며 ▲공교육 고도화를 통한 학력 신장 ▲인성·건강 교육 강화 ▲지역사회 및 미래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 ▲학교 안전망 구축 ▲교육복지 확대 ▲교육공동체 주도적 참여 확대, 교육시스템 구축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윤홍 예비후보는 “수년간 이념틀에 갇혀 성장이 멈추었던 부산교육은 지난 2년 동안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비로소 마련했다. 이제는 조금씩 갈고 다듬어서 그러한 것들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시점에 와있다”면서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했다. 교육정책 전문가로서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 헌신하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전날 박종필·박수종·전영근·정승윤 4명의 예비후보가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방식에 합의한 것을 두고 최 예비후보는 “5자 단일화 만이 중도·보수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 지금의 교육을 지키기 위해서는 저 아니라도 누구든지 단일화를 이뤄 이겨야 한다”며 “끝까지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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