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도의원 “민주당 탄핵 남발…탄핵 자판기 민주당 해산해야”

●민주당 ‘30번째 탄핵 남발’ 맹비난… “국민 삶 외면하는 정치 쇼”
●최상목 부총리 탄핵소추안 제출한 민주당 맹공… “탄핵 쇼 즉각 중단하라”

고준호 경기도의원 모습. 사진제공｜고준호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5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한 것을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당의 탄핵 남발을 규탄한다”고 했다.

고 의원은 민주당이 30번째 탄핵 남발을 저질렀다고 비판하며, “탄핵 자판기로 전락한 민주당은 해산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국민의 삶이 우선 돼야 한다며 민주당에게 정치적 쇼를 중단하고 민생 회복에 힘을 합칠 것”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경제 불안과 민생 어려움 속에서 탄핵 정국을 조성하는 대신 국민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강조했다. 게다가 최 대행이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는지 반문하며, 그 판단 기준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 특정 세력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비판했다.

고준호 경기도의원 모습. 사진제공｜고준호 경기도의원

고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방탄하기 위해 탄핵 정국으로 몰아가는 민주당에 대해 국민과 역사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 회복, 청년 일자리 창출, 연금 개혁 등 산적한 과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쟁이 아닌 국민을 위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정치는 국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탄핵 정국으로 혼란을 가중시키는 대신 민생을 최우선으로 두는 책임 있는 정치”를 촉구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