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억 투입 친환경차 보급… 2025년 상반기 지원 사업 실시

이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이천시청

이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이천시청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대기환경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5년도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도 상반기 사업비 97억 원으로 전기 승용차 662대(일반 530대, 우선순위 66대, 택시 66대), 전기 화물차 191대(일반 115대, 우선순위 19대, 택배 38대, 중소기업생산제품 19대), 수소 승용차 90대(일반 81대, 우선순위 9대)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지원신청일 기준 연속 1개월 이상 이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이나 이천시 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기업 등이다. 구매 보조금 신청 희망자가 자동차 판매·대리점에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제작·수입사에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보조금을 신청한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전기 승용차 구매 시, 청년(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생애 첫 차 구매자는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특히, 전기 화물차 구매 시, 농업인은 해당 차량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은 승용차 최대 911만 원, 화물차 최대 2,288만 원으로 차종·옵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또 수소 승용차 구매 보조금은 3,250만 원으로 정액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 또는 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이천시 환경보호과 기후대기팀(031-644-2354)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