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 우수선수단 지원 강화… 전국 대회 6위 목표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최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충남공감마루에서 ‘충남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단’ 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제공|충남도청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최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충남공감마루에서 ‘충남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단’ 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제공|충남도청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최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충남공감마루에서 ‘충남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단’ 증서 전달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선수단은 동·하계 종목을 통합 운영하는 방식으로, 볼링, 역도, 사격, 휠체어컬링, 육상필드, 펜싱, 보치아, 시각축구 등 20개 종목에서 총 64명의 선수와 3개의 단체가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2명이 증가한 역대 최다 인원으로, 선발된 선수들은 연간 훈련비를 차등 지원받게 된다.

특히, 도는 선수들에게 △기업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15개사) 연계 지원 △전문체육인 훈련비(11억 6,790만 원) 지원 △체육 장비(1억 8,052만 원)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훈련 환경을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어줄 예정이다.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최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충남공감마루에서 ‘충남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단’ 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제공|충남도청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최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충남공감마루에서 ‘충남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단’ 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제공|충남도청


선수들은 맞춤형 식습관 및 영양 관리 특강을 시작으로, 충청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 측정 및 운동 처방을 받으며 본격적인 강화 훈련에 돌입한다. 이들은 다가오는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총 6만 892점(하계 5만 708점, 동계 1만 184점)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고 종합 6위에 도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우수선수단 뿐만 아니라, 도를 대표하는 모든 선수들이 더 나은 훈련 환경과 지원을 통해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재섭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직무대행은 “이번 증서 전달식은 충남 장애인체육의 성장 가능성과 도약을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