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노동안전보건위원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노동안전보건위원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는 지역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정책 수립에 중추적 역할을 할 ‘노동안전보건위원회’를 출범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당연직 위원인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을 포함해 시의원, 노동계, 학계, 법조계, 유관 기관, 예방기관 등 산업안전보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13명 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 대책 수립, 실행 계획 보고 및 노동안전 관련 현안 사항 등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2년 간 포항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안전보건 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지역 현안 사항에 있어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산업재해 예방 대책 수립·점검·평가, 노동안전보건 지원 사항, 노동안전보건 기반 조성·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할 예정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산업재해 예방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고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동안전보건위원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