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자동차 멸실·말소 원스톱 서비스 시행… 시민 편의 증진

안양시 종합민원실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자동차 멸실 인정 및 말소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시민 편의성을 크게 높인 ‘자동차 멸실 인정 및 말소 신청 원스톱 처리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자동차가 완전히 파손되거나 잃어버려 멸실된 경우, 시민들이 먼저 시청을 방문해 ‘멸실 인정’ 절차를 거친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다시 관공서를 방문으로 ‘말소 신청’을 별도로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러한 복잡한 절차로 인해 시민들이 말소 신청을 누락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해 자동차 명의가 계속 남아있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자동차 멸실 인정과 말소 신청을 한 번의 방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시민들이 최소 두 번 이상 관공서를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더불어 행정 기관 입장에서도 멸실 후 미말소된 차량에 대한 관리 누락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되어 행정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 절차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 시민이 자동차 멸실 및 말소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방문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안양시청 별관 1층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면 된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박병근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