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다트부터 숟가락 공 옮기기까지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

김철우 보성군수가 ‘제2회 명랑운동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보성군

김철우 보성군수가 ‘제2회 명랑운동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보성군



전남 보성군 조성면은 지난 25일 (구)조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2회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성면이장단협의회, 기관·사회단체장, 여성단체 등 지역 주요 인사 및 주민 12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 행사는 참여 인원이 확대되며 조성면의 대표 소통 프로그램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체육 경기와 시상식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토너먼트 방식의 △신발 다트 △윷놀이 △숟가락 탁구공 옮기기 △색판 뒤집기 등 재치 있는 경기가 펼쳐져 참여자들의 협동심과 단결력, 친밀감 형성에 큰 역할을 했다.

정인숙 조성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명랑운동회가 면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아 조성면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