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이 18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사의를 밝히고 있다. 2026.01.18 청와대사진기자단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이 18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사의를 밝히고 있다. 2026.01.18 청와대사진기자단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김이수 민주당 중앙당 공관위원장은 27일 우 전 수석의 단수 공천 배경에 대해 “위기 때마다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증명해 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 초대 정무수석으로서 보여준 국정 안정감과 협치 능력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산적한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라는 판단이다. 정청래 대표 역시 힘을 보탰다. 정 대표는 “우 후보는 이름처럼 ‘우량 후보’”라며 “강원을 대한민국의 청정 옥토로 일궈낼 필승 카드”라고 강조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공천 확정 도장을 찍자마자 우 전 수석은 곧바로 운동화 끈을 조여 맸다. 그는 27일 오후 인제와 고성군청을 연이어 방문해 접경지역의 예민한 현안들을 직접 챙겼다. 중앙 무대에서의 정치력을 지역 밀착형 행정력으로 증명해 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어 28일에는 영월을 방문해 보수세가 강한 영서 남부권 민심을 다지고, 다음 달 2일에는 원주에서 저서 ‘대통령 이재명과의 동행’ 출판기념회를 열어 세(勢) 과시에 나설 예정이다.

춘천 | 이충진 스포츠동아 기자 hot@donga.com


이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