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버드 “마마무-팬들에게 죄송하다…경솔한 행동 반성”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9-03-29 2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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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버드 “마마무-팬들에게 죄송하다…경솔한 행동 반성” [공식입장 전문]

그룹 티버드가 마마무와 이들의 팬덤에게 사과했다.

29일 방송된 ‘뮤직뱅크’ 973회에서는 그룹 마마무가 또 다른 후보 백예린을 꺾고 1위에 등극했다. 마마무 화사가 대표로 소속사와 스태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소감을 밝혔고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이때 무대에 모인 동료 가수 사이에서 고성이 나왔고 보는 이들의 불쾌감을 유발했다. 논란을 일으킨 건 그룹 티버드로 밝혀졌다. 티버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음악방송에서의 결례에 대해 마마무 선배님들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무무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상황 직후부터 지금까지 저희의 경솔함과 결례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을 해보고 반성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정중히 사과했다.

이들은 “부족한 부분에 대해 문제를 지적해주시고 질책을 해주신 분들에게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오늘 음악방송에서의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음악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책임을 다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며 재차 사과로 입장을 마무리했다.

<티버드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티버드입니다.

우선 오늘 음악방송에서의 결례에 대해 마마무 선배님들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무무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상황 직후부터 지금까지 저희의 경솔함과 결례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을 해보고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행동이 많은 분들에게 피해가 된 점과 위에 언급한 분들 외에도 많은 분들이 불쾌하셨을 거라고 생각이 되어 더 많은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문제를 지적해주시고 질책을 해주신 분들에게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 음악방송에서의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음악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책임을 다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무엇보다도 마마무 선배님들과 무무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리며, 오늘 저희의 행동으로 인해 불편함과 불쾌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티버드 올림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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