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ERA 1.66까지 하락… 사이영상에 한 발 더

입력 2019-08-01 0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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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에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사이영상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6회까지 80개의 공(스트라이크 51개)을 던지며,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씩.

이번 호투로 류현진은 시즌 21경기에서 135 2/3이닝을 던지며, 11승 2패와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17개.

경기가 열린 곳이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 투구. 이로써 류현진은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지난 6월 쿠어스 필드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으로 크게 부진한 것을 완벽하게 만회했다. 류현진에게는 여러모로 소득이 있는 경기.

류현진은 비록 LA 다저스 팀 타선이 8회까지 무득점에 그쳐 노 디시전에 만족해야 했으나, 쿠어스 필드 등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에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확실히 한 발 앞서나가게 됐다. 현재 기세를 이어나갈 경우 사이영상 수상은 확실하다.

한편,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승부는 9회 갈렸다. LA 다저스는 9회 3점포와 2점포가 동시에 터지며 5-1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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