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 김철민, 펜벤다졸 복용 후…“종양 수치↓, 희망 보여”

입력 2019-12-06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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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말기’ 김철민, 펜벤다졸 복용 후…“종양 수치↓, 희망 보여”

폐암 투병 중인 가수 김철민이 검진 결과를 전했다.

김철민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진 결과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전날 “드디어 내일 폐 CT, 뼈 검사, 혈액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제발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낸 바.

김철민은 이날 “폐와 뼈는 지난 10월에 검사한 것과 변함이 없었고 피 검사와 암 수치(CEA) 확인 결과 암 종양 수치가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간 수치와 콩팥 기능 등은 정상으로 나왔다. 희망이 보이는 듯하다”며 “다시 한 번 걱정과 격려와 성원에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폐암 말기인 4기 판정을 받은 김철민은 개 구충제로 사용되는 벤즈이미다졸의 일종인 펜벤다졸 복용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펜벤다졸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위험성을 경고하며 환자들의 복용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김철민은 “펜벤다졸 복용 후 통증이 반으로 줄었고 혈액검사도 정상으로 나왔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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