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변정수 입장글, 코로나 심각단계→소독제 판매? “신중했어야…” 해명

입력 2020-02-24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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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변정수 입장글, 코로나 심각단계→소독제 판매? “신중했어야…” 해명

배우 변정수가 손소독제 판매 논란에 해명했다.

변정수는 23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이게 무슨 일입니까. 모두 조심하시고 조금만 기다리세요. 스스로 살균합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자신이 운영 중인 쇼핑몰에서 손 소독제를 판매한다고 홍보한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의 불안감이 고조된 가운데, 변정수가 이를 이용해 돈벌이에 나선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자 변정수는 같은 날 다시 “좀 더 신중하게 했어야 한다. 기부는 기부대로 하면서 일반인 분들도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 지킬 수 있게 구매하시고 둘 다 좋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손소독제 기부를 약속했다. 변정수는 “저도 제가 구매 할 수 있는 만큼 해서 기부하겠다. 질타도 칭찬도 다 새겨들을 거다. 저는 대구지사와 물품을 기부할 생각이었는데 기부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좀 더 신중하게 여러분들께 제품들을 제안할 테니 다들 마음 진정하셔서 조금은 편안한 일요일 되었으면 한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손소독제 홍보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하 변정수 입장 전문

좀 더 신중하게 했어야 하는데 기부는 기부대로 하면서 일반분들도 스스로 지킬 수 있게 구매하시고 둘 다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건은 브이실드에서 구매 할 수 있게 하고 저도 제가 구매 할 수 있는 만큼 해서 기부하겠습니다. 질타도 칭찬도 다 새겨들을게요!

그리고 그 어떤 기부도 거짓으로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그게 제가 몇 년 간 러브플리마켓을 하는 이유기도 해요. 제가 좀 더 신중하게 여러분들께 제품들을 제안할 테니 다들 마음 진정하셔서 조금은 편안한 일요일 되었으면 해요.

저는 대구지사와 물품을 기부할 생각이었는데 기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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