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이도진, 사재기 의혹 부인 “의심은 이제 그만”

입력 2020-02-25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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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이도진, 사재기 의혹 부인 “의심은 이제 그만”

가수 이도진이 사재기 의혹을 직접 해명했다.

한 매체는 가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A씨가 2018년 음반을 내는 과정에서 음원 사재기를 시도했다”고 지난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 소속사 임원은 2018년 약 8000만 원을 지불하고 음원 사재기 업체에 불법적인 순위 조작을 의뢰했다.

보도 이후 누리꾼들은 A씨의 정체를 추측했고, 2018년 ‘꽃신’과 ‘한방이야’를 발표한 이도진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

이에 이도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한방이야’는 윤향기 선생님 아들이자 윤복희 선생님 조카인 윤준호 작곡가님이 만드신 곡이다. 천천히 알리고 싶은 곡이다. ‘한방이야’는 언젠간 많은 사람들이 알아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의심은 이제 그만”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이와 함께 ‘한방이야’의 음원 성적도 공개했다. 이도진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한방이야’는 평점 2.9점을 기록했다. 또 하루에 283명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음원을 감상했다. 다소 저조한 음원 성적이 사재기의 결과로 보기엔 어렵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도진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가수 김준수와 흡사한 목소리로 화제가 됐지만 지난 6일 강태관과의 대결에서 패배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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