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테이 반박 “내가 신천지라니…화나려 한다”

입력 2020-03-04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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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테이 반박 “내가 신천지라니…화나려 한다”

가수 테이가 신천지 교인이라는 소문에 직접 해명했다.

테이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 화나려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정말 소소하지만 열심히 준비했던 햄버거집 오픈이 미뤄졌다. 미뤄진 이유도 어떤 종교 모임이 매장 근방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미룬 거다. 오픈 날짜도 정하지 못한 채 직원들과 하루하루 애태우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근데 제가 그 종교인이라니요? 그 어떤 누구라도 이런 상황을 이용해 거짓 정보를 재미삼아 흘리고 이용하지 마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신천지 교인 명단에 테이가 포함돼 있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이에 테이가 글을 올려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이하 테이 글 전문

조금 화나려 합니다.
정말 소소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치열하게 달려왔던 테이스티버거 2호점(석촌호수점)의 오픈이 미루어졌습니다. 그 미루어 진 이유도(어쩔수 없는 상황보다)어떤 종교의 모임이 속상하게도 이 근방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미룬 것인데, 심지어 오픈 날짜도 정하지 못한 채 직원들과 하루하루 애태우고 있는데! 제가! 그 종교인이라니요?

그 어떤 누구라도 이런 상황을 이용해 거짓정보를! 재미삼아 흘리고 이용하지 마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지인들이욕하지말래서욕은삭제합니다 #원수를사랑하라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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