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우면 지는 거다’ 이두희, 릴레이 때문에 집으로…남겨진 지숙

입력 2020-03-16 2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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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지는 거다’ 이두희, 릴레이 때문에 집으로…남겨진 지숙

‘부러우면 지는 거다’ 이두희가 갑자기 집으로 가버렸다.

16일 밤 11시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는 지숙♥이두희 커플이 공기청정기를 직접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숙과 이두희는 함께 용산 전자상가에서 재료를 사서 공기청정기를 만들었다. 지숙은 케이스를 맡았고 이두희는 조립과 시스템 연결을 담당했다. 일정 수준 이상의 미세먼지가 감지되면 팬이 작동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전력 공급 문제로 난항에 부딪혔다. 이두희는 “릴레이를 가져왔어야 했는데”라며 “집에 있다. 잠시 후딱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릴레이는 ‘입력이 어떤 값에 도달하였을 때 작동하여 다른 회로를 개폐하는 장치’. 지숙은 혼자 남겨질 상황이었지만 붙잡지 않고 쿨하게 보내줬다.

집에서 릴레이를 가져온 이두희는 다시 집중해 공기청정기 연결에 성공했다. 지숙과 이두희가 합작한 공기청정기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지숙은 “만들 때는 힘들었다. 하고 나니까 뿌듯하다. 발명의 희열이 있다”며 “내 관심사가 오빠 전공이라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두희는 “예전에는 혼자 하거나 과 친구들과 만들었는데 여자친구와 하는 건 특이한 경험”이라고 미소지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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