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송대관 “아내 죽었다는 소문, 근거 없진 않았다”

입력 2020-03-30 22: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송대관이 아내가 죽었다는 소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송대관은 아내와 관련된 소문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송대관은 사업에 실패했을 당시 김수미가 많이 도와줬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사업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 아내가 죽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대관은 “아주 근거 없는 소문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대관은 “아내가 지인에게 차를 빌렸다는 말을 들었다. 연락을 했지만 받지 않더라. 나쁜 생각을 했나 싶어 계속 연락을 했다. 괜찮다고 계속 메시지를 보냈고 결국 아내가 돌아왔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연탄불까지 피웠다더라. 근데 (송대관의) 메시지를 받고 마음을 돌렸다고 했다”고 아내의 진심을 전했다.

송대관은 “사업하다 보면 그럴 수 있다. 나는 아내가 만들어준 결과물이다. 아내를 위해선 뭐든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아내에 고마움을 전했따.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